뻣뻣해 보이는 팔과 누군가 밀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의 장애인 마크. 이 장애인 마크에 문제를 느낀 뉴욕의 디자이너 '사라 핸드렌'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형상화한 새로운 장애인 마크를 디자인 했다.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한 마크를 뉴욕시 장애인 표지판에 몰래 붙이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시작했고, 이 사실을 알게되 시민들은 그녀의 행동을 지지하며 길거리에 있는 표지판을 하나둘씩 바꿔나갔다.
2014년 7월 25일 46년간 유지된 뉴욕시의 장애인 마크는 장애인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기획=디지털본부, 버킷셀러]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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