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설계사로 잠시 근무하면서 사망 다음 실명, 그리고 화상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중 액수가 가장 크다는 걸 알고 있었던 엄여인은 범행 후 수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수령한다.
그리고 그녀의 남동생의 제보를 통해 은밀히 수사를 하던 경찰은 가족에게 방화를 저질러 상해를 입힌 엄여인을 마침내 검거한다.
체포된 엄여인은 "마약 중독으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는데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고, 수사 결과 본인의 사치와 허영심을 위해 존속 중상해, 방화치상 등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12월 엄여인은 1심과, 2심 모두 무기징역을 받고,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기획=디지털본부]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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