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재조명, 15억 받은 검찰서기관 1억받은 경찰...'이러니 믿을수 있나'
입력 2015-10-11 09:22
스포츠한국 이슈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재조명 속 15억 받은 검찰서기관 1억받은 경찰...'이러니 믿을수 있나'
'그것이 알고싶다'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생사를 파헤쳐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희팔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위급 경찰관이 구속된 사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은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재조명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그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껍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은 지난달 16일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측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경위급 경찰관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그가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구속) 전 총경이 조씨에게서 수사 정보 제공 등 부탁과 함께 뇌물로 받은 9억원 가운데 1억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15억8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을 구속 기소하는 등 지난해 7월 조희팔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이후 3명의 전·현직 경찰, 검찰 관계자를 구속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그것이 알고싶다'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생사를 파헤쳐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희팔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위급 경찰관이 구속된 사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은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재조명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그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껍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은 지난달 16일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측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경위급 경찰관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그가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구속) 전 총경이 조씨에게서 수사 정보 제공 등 부탁과 함께 뇌물로 받은 9억원 가운데 1억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15억8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을 구속 기소하는 등 지난해 7월 조희팔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이후 3명의 전·현직 경찰, 검찰 관계자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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