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코리안리, 하반기 이후 해외 중심 성장 모멘텀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5-10-21 08:48
박준호 기자
국내 유일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코리안리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이익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점진적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7,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성장률이 둔화됐던 해외 수재보험료의 성장세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한 시중 금리 반등과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따른 보험업계의 경쟁완화로 해외 수재보험료 부문에서 공급 증가 폭 둔화와 요율 감소 폭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이 하반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코리안리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이익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점진적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7,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성장률이 둔화됐던 해외 수재보험료의 성장세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한 시중 금리 반등과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따른 보험업계의 경쟁완화로 해외 수재보험료 부문에서 공급 증가 폭 둔화와 요율 감소 폭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이 하반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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