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류승룡 "수지는 똑똑하고 자유로운 영혼 지닌 배우"
입력 2015-10-29 11:48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사극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소회를 들려주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 영화사 담담·어바웃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류승룡 송새벽 수지가 참석했다.
'도리화가'는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배경으로 최고의 판소리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류승룡은 동리정사의 수장이자 판소리 대가인 신재효 역으로 분했다.
류승룡은 "1년 전 한복을 입고 치열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라며 "실존 인물로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들려주었다.
함께 연기한 수지에 대해서는 "똑똑한 친구란 생각을 했다. 판소리할 때는 역시 '가수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라며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는데 그 속에 심지가 탄탄한 배우임을 알 수 있었다"라며 "사투리를 쓰고 얼굴에 숯칠을 했는데도 보석같은 아름다움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도리화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ciel@sportshankook.co.kr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 영화사 담담·어바웃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류승룡 송새벽 수지가 참석했다.
'도리화가'는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배경으로 최고의 판소리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류승룡은 동리정사의 수장이자 판소리 대가인 신재효 역으로 분했다.
류승룡은 "1년 전 한복을 입고 치열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라며 "실존 인물로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들려주었다.
함께 연기한 수지에 대해서는 "똑똑한 친구란 생각을 했다. 판소리할 때는 역시 '가수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라며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는데 그 속에 심지가 탄탄한 배우임을 알 수 있었다"라며 "사투리를 쓰고 얼굴에 숯칠을 했는데도 보석같은 아름다움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도리화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ciel@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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