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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녀상 이유로 통화스와프 논의 중단 통보

경제·사회 입력 2017-01-06 17:26 수정 2017-01-06 18:29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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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작년 8월후 4개월만 중단
통화스와프, 외환보유액 부족에 대비한 안전장치

일본이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에 주재하는 재경관이 일본 정부로부터 부산 소녀상과 관련한 조치 중 하나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2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 뒤 점차 규모가 줄어들다가 2015년 2월 종료됐습니다.
이후 우리 정부가 지난해 8월 일본에 통화스와프를 전격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지만 4개월여 만에 또다시 중단되고 만 것입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특정 국가와 통화 교환을 약속하는 협정입니다. 특히 일본 엔화는 국제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인만큼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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