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힘좋고 수송능력 향상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 본격 착수
산업·IT 입력 2017-01-13 11:30
정창신 기자
코레일 본사서 사업착수보고회 개최
현대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작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사업착수 보고회를 갖고 제작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13일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객차별로 동력이 분산 공급되는 차량으로 끄는 힘이 분산돼 가속·감속 성능이 기존 차량보다 뛰어나다.
특히 기존 열차는 앞과 끝 차량이 나머지 객차를 밀고 당기는 동력장치로 돼 있어 승객을 태울 수 없지만,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바닥에 동력장치가 들어가 첫차량과 끝차량에도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그만큼 수송능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코레일은 차량 운영사로서 추진경과, 차량제작 관리방안, 설계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의했으며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사업수행 계획과 설계·제작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작년 수주한 운행최고속도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과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정 철도안전법 적용, 생산 안정화, 안정적 도입을 3대 중점 관리 사항으로 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차량을 적기에 납품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0년 말까지 납품을 완료하게 될 차량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정된 철도안전법과 국제 규격에 준한 구성품 및 조합시험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현대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작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사업착수 보고회를 갖고 제작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13일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객차별로 동력이 분산 공급되는 차량으로 끄는 힘이 분산돼 가속·감속 성능이 기존 차량보다 뛰어나다.
특히 기존 열차는 앞과 끝 차량이 나머지 객차를 밀고 당기는 동력장치로 돼 있어 승객을 태울 수 없지만,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바닥에 동력장치가 들어가 첫차량과 끝차량에도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그만큼 수송능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코레일은 차량 운영사로서 추진경과, 차량제작 관리방안, 설계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의했으며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사업수행 계획과 설계·제작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작년 수주한 운행최고속도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과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정 철도안전법 적용, 생산 안정화, 안정적 도입을 3대 중점 관리 사항으로 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차량을 적기에 납품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0년 말까지 납품을 완료하게 될 차량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정된 철도안전법과 국제 규격에 준한 구성품 및 조합시험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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