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질 최저 임금 프랑스 절반 불과해
입력 2017-02-08 18:58
수정 2017-02-08 19:52
SEN뉴스 기자
韓 실질 최저 임금 5.45달러… 프랑스 10.9달러
독일·영국·미국도 우리보다 월등히 높아
최저임금 35% 올랐지만 “인간다운 삶 보장 못해”
우리나라의 구매력을 감안한 실질 최저임금이 프랑스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은 2015년 5.45달러로 10.90달러인 프랑스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즉 같은 시간 일해 얻은 수입으로 물건을 구매했을 때 우리나라는 프랑스의 절반밖에 사지 못하는 셈입니다.
독일도 시간당 실질최저임금이 10.21달러로 10달러가 넘었고, 영국은 8.17달러, 미국은 7.24달러, 일본은 6.95달러로 우리나라에 비해 최저임금의 실질구매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0년 4,110원에서 2015년 5,580원으로 5년간 35.8% 상승했지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수준에는 여전히 못미친다는 분석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독일·영국·미국도 우리보다 월등히 높아
최저임금 35% 올랐지만 “인간다운 삶 보장 못해”
우리나라의 구매력을 감안한 실질 최저임금이 프랑스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은 2015년 5.45달러로 10.90달러인 프랑스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즉 같은 시간 일해 얻은 수입으로 물건을 구매했을 때 우리나라는 프랑스의 절반밖에 사지 못하는 셈입니다.
독일도 시간당 실질최저임금이 10.21달러로 10달러가 넘었고, 영국은 8.17달러, 미국은 7.24달러, 일본은 6.95달러로 우리나라에 비해 최저임금의 실질구매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0년 4,110원에서 2015년 5,580원으로 5년간 35.8% 상승했지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수준에는 여전히 못미친다는 분석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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