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기조 확정…“경제·외교적 압박하되 협상도”
입력 2017-04-27 18:30
수정 2017-04-27 18:59
이보경 기자
상원의원에 대북정책 설명하고 합동성명 발표
“경제제재 강화·외교적 조치 취해 대북 압박”
“협상의 문 열려” 강조… “韓·日과 긴밀한 협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경제 제재와 외교 수단을 활용한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대북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과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대북 브리핑을 마치고 합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은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우리 동맹국 및 역내 파트너들과의 외교적 조치를 추구함으로써 북한이 핵·탄도 미사일, 그리고 핵확산 프로그램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향한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일본과 긴밀한 조율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경제제재 강화·외교적 조치 취해 대북 압박”
“협상의 문 열려” 강조… “韓·日과 긴밀한 협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경제 제재와 외교 수단을 활용한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대북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과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대북 브리핑을 마치고 합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은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우리 동맹국 및 역내 파트너들과의 외교적 조치를 추구함으로써 북한이 핵·탄도 미사일, 그리고 핵확산 프로그램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향한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일본과 긴밀한 조율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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