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유리천장 여전··· 女공공기관장 7.2% 불과
입력 2017-05-15 17:40
수정 2017-05-15 19:13
이보경 기자
여성 공공기관장인 곳 전체의 7.2%에 그쳐
박근혜 정부 말기 내각에서 여성 장관 두 명뿐
대법관 2명·헌법재판관 1명… 여성 국회의원 17%
새 정부에서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여성의 진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공공부문부터 유리 천장을 깨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도 임기 안에 남녀 동수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정부 중앙부처 산하 332개 공공기관장 자리 중 여성이 기관장인 곳은 24곳으로 전체의 7.2%에 그쳤습니다.
또 전 정부 말기 내각에서 여성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단 두 명이었습니다.
사법부에서도 대법관 14명 중 여성은 두 명뿐이고 헌법재판관 9명 중에는 이정미 전 재판관이 있을 때 유일했습니다.
입법부 역시 국회의원 정원 300명 중 여성은 51명으로 17% 수준입니다.
박근혜 정부 말기 내각에서 여성 장관 두 명뿐
대법관 2명·헌법재판관 1명… 여성 국회의원 17%
새 정부에서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여성의 진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공공부문부터 유리 천장을 깨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도 임기 안에 남녀 동수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정부 중앙부처 산하 332개 공공기관장 자리 중 여성이 기관장인 곳은 24곳으로 전체의 7.2%에 그쳤습니다.
또 전 정부 말기 내각에서 여성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단 두 명이었습니다.
사법부에서도 대법관 14명 중 여성은 두 명뿐이고 헌법재판관 9명 중에는 이정미 전 재판관이 있을 때 유일했습니다.
입법부 역시 국회의원 정원 300명 중 여성은 51명으로 1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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