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90조 돌파
금융 입력 2017-06-21 18:21
수정 2017-06-21 19:03
양한나 기자
4월 말 중소기업 대출금 90조7,001억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 등
사상 첫 90조… 1~4월 증가액 작년 2.8배
올해 연간 증가액 작년 19조9,537억 웃돌 것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주력하는 사이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비은행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은 90조7,0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에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탁회사 등이 포함됩니다.
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이 90조원을 돌파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4월 증가액은 9조9,005억원으로 작년 1∼4월 증가액의 2.8배 수준입니다.
이런 급증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증가액은 지난해의 19조9,537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 등
사상 첫 90조… 1~4월 증가액 작년 2.8배
올해 연간 증가액 작년 19조9,537억 웃돌 것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주력하는 사이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비은행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은 90조7,0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에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탁회사 등이 포함됩니다.
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이 90조원을 돌파하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4월 증가액은 9조9,005억원으로 작년 1∼4월 증가액의 2.8배 수준입니다.
이런 급증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증가액은 지난해의 19조9,537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위클리비즈] “못 채워도 일단 띄워” 국내 항공사, ‘운수권 유지’위해 中 노선 증편 外
- 10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