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주식펀드 운용 1등은 NH아문디
증권 입력 2017-07-05 16:33
수정 2017-07-05 19:10
김성훈 기자
삼성자산운용·한국투신운용 각각 2·3위
메리츠자산운용 등 9곳 코스피 수익률 밑돌아
‘IT주도주 편입 여부·투자 비중 차이 때문’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 운용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한국투신운용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15개 중대형 자산운용사 중 NH-아문디자산운용이 수익률 25.84%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그 뒤를 이었고 교보악사운용도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 4위, 한화자산운용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반기에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피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운용사들의 수익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합니다.
다만 약 9%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한 메리츠자산운용을 비롯한 하위 9개 운용사들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18.22%를 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 증시를 견인했던 IT주도주의 편입 여부와 투자 비중 차이가 수익률 격차를 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메리츠자산운용 등 9곳 코스피 수익률 밑돌아
‘IT주도주 편입 여부·투자 비중 차이 때문’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 운용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한국투신운용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15개 중대형 자산운용사 중 NH-아문디자산운용이 수익률 25.84%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그 뒤를 이었고 교보악사운용도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 4위, 한화자산운용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반기에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피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운용사들의 수익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합니다.
다만 약 9%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한 메리츠자산운용을 비롯한 하위 9개 운용사들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18.22%를 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 증시를 견인했던 IT주도주의 편입 여부와 투자 비중 차이가 수익률 격차를 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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