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무너진 교육 사다리 복원하겠다”
입력 2017-07-05 17:29
수정 2017-07-05 19:09
김혜영 기자
고교 무상교육 통한 보편교육 체제 ‘공평한 학습사회’ 강조
국정교과서 문제·고교체제 개편 등 과제 산적
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급격하게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곤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을 통한 보편교육 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자사고·외고 문제, 특권교육의 폐해 등과 연계해 개혁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우려 목소리를 의식한 듯 고교체제와 대입 개편 등 주요 사항은 국민과 교육주체의 뜻을 제대로 담아내는 절차와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부총리는 또 촛불시위와 국정교과서 문제,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면서 교육개혁과 함께 교육부의 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국정교과서 문제·고교체제 개편 등 과제 산적
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급격하게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곤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을 통한 보편교육 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자사고·외고 문제, 특권교육의 폐해 등과 연계해 개혁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우려 목소리를 의식한 듯 고교체제와 대입 개편 등 주요 사항은 국민과 교육주체의 뜻을 제대로 담아내는 절차와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부총리는 또 촛불시위와 국정교과서 문제,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면서 교육개혁과 함께 교육부의 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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