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코스닥 이전 상장 초과수익률 월등
금융 입력 2017-08-22 17:30
수정 2017-08-22 18:46
김성훈 기자
이전 상장 기업 23곳 상장 후 초과 수익률 25%
이전 상장 기업 규모 작아도 수익률 월등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상장 후 수익률이 다른 경로로 상장한 업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 23곳의 코스닥 상장 후 1년간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은 24.9%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코스닥으로 바로 진입한 신규 상장 기업 234개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상장 기업 44개사의 초과수익률은 각각 -15%,-18%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중간값은 515억원으로, 신규상장기업이나 스팩 합병상장 기업보다 작았습니다.
이전 상장 기업이 규모는 작아도 수익률은 월등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넥스 시장은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닥 이전 상장이 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이전 상장 기업 규모 작아도 수익률 월등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상장 후 수익률이 다른 경로로 상장한 업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 23곳의 코스닥 상장 후 1년간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은 24.9%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코스닥으로 바로 진입한 신규 상장 기업 234개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상장 기업 44개사의 초과수익률은 각각 -15%,-18%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중간값은 515억원으로, 신규상장기업이나 스팩 합병상장 기업보다 작았습니다.
이전 상장 기업이 규모는 작아도 수익률은 월등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넥스 시장은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닥 이전 상장이 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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