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다목적댐 등 건설
1억9,300만달러 규모 공사
대우건설이 지난 5일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의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해 새해 첫 해외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관개청(NIA·National Irrigation Administration)이 발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 주에 3개의 댐과 도수로,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 공사 금액은 총 1억9,300만 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필리핀 정부와 체결했다. 이 금액은 EDCF 지원액 중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할루어강 다목적 사업(2단계)은 이러한 필리핀 정부의 중점 목표인 수자원 및 농업개발을 지원하는 필리핀 최초의 사업으로 완공 시 해당지역의 농업생산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식수·공업용수 공급, 홍수 예방,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추가 효과까지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필리핀 정부가 할루어강의 수자원을 활용해 수력발전 및 상수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있어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전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철저한 리스크 검증을 거쳐 수주한 사업으로, 향후 필리핀 및 아세안 지역에서 발주되는 유사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1억9,300만달러 규모 공사
대우건설이 지난 5일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의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해 새해 첫 해외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관개청(NIA·National Irrigation Administration)이 발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 주에 3개의 댐과 도수로,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 공사 금액은 총 1억9,300만 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필리핀 정부와 체결했다. 이 금액은 EDCF 지원액 중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할루어강 다목적 사업(2단계)은 이러한 필리핀 정부의 중점 목표인 수자원 및 농업개발을 지원하는 필리핀 최초의 사업으로 완공 시 해당지역의 농업생산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식수·공업용수 공급, 홍수 예방,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추가 효과까지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필리핀 정부가 할루어강의 수자원을 활용해 수력발전 및 상수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있어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전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철저한 리스크 검증을 거쳐 수주한 사업으로, 향후 필리핀 및 아세안 지역에서 발주되는 유사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2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3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4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5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6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7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8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9 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공략 속도…“서비스 등에 생성형AI 도입”
- 10 AI로 영상 분석하고 콘텐츠까지…KT그룹, 미디어 사업 AI 전환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