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 손해율 개선 불구 흑자 손보사는 적을듯
입력 2018-01-17 17:21
수정 2018-01-17 18:44
정훈규 기자
지난해 말 8개 손보사 평균 손해율 82.6%…4.7%p 개선
5개사 흑자수준 손해율 기록…실제 흑자 3곳 전망
3개 보험사 흑자 냈지만 상반기 추세 대비 기대 이하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으나 흑자를 보는 손해보험사는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8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평균 82.6%로 한해 전보다 4.7%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지난해 발 기준 5개 보험사가 흑자 수준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현대해상과 KB손보의 경우 사업비 비중이 높아 이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흑자를 기록하는 곳은 메리츠와 삼성화재, DB손보 3곳에 그칠 전망입니다.
자동차보험이 손보업계의 대표적인 적자사업임을 고려하면 3곳에서 흑자가 난 것은 이례적이지만 상반기 추세를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한 보험사가 6~7개사에 달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5개사 흑자수준 손해율 기록…실제 흑자 3곳 전망
3개 보험사 흑자 냈지만 상반기 추세 대비 기대 이하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으나 흑자를 보는 손해보험사는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8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평균 82.6%로 한해 전보다 4.7%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지난해 발 기준 5개 보험사가 흑자 수준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현대해상과 KB손보의 경우 사업비 비중이 높아 이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흑자를 기록하는 곳은 메리츠와 삼성화재, DB손보 3곳에 그칠 전망입니다.
자동차보험이 손보업계의 대표적인 적자사업임을 고려하면 3곳에서 흑자가 난 것은 이례적이지만 상반기 추세를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한 보험사가 6~7개사에 달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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