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6일 개헌 발의 지시...지방선거와 동시 국민투표
입력 2018-03-19 18:53
정창신 기자
“26일 결정, 국회 개헌 합의 마지막 기회 드리기 위한 것”
20일부터 대통령 개헌안 국민에 공개…조국 민정수석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투표를 합의하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거나 철회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국회 논의를 가속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4월 임시국회 회기에 국회를 찾아 연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헌법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앞서 청와대는 20일부터 사흘간 개헌안을 주제별로 순차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발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맡을 예정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20일부터 대통령 개헌안 국민에 공개…조국 민정수석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투표를 합의하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거나 철회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국회 논의를 가속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4월 임시국회 회기에 국회를 찾아 연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헌법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앞서 청와대는 20일부터 사흘간 개헌안을 주제별로 순차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발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맡을 예정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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