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대통령 임기중 남북정상회담 여러 번 할 가능성”
입력 2018-03-23 18:58
정창신 기자
“분단 이후 가장 중요한 계기 마련할 수 있을 것”
美백악관 NSC보좌관 교체에도 “북미정상회담 차질없을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 임기 중에 남북정상회담을 여러 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장병 대상 특강에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런 가능성도 이번에 판문점 정상회담을 합의하면서 조심스럽게 예견해볼 수 있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보면 대통령 임기 중에 정상회담을 한 차례씩 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임기 초반에 정상회담을 하게 되고 또 판문점에서 열리는, 하루 이렇게 만나서 긴 시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실용적인 회담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 달 뒤에는 남북정상회담. 그 뒤엔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며 “거기 논의결과에 따라 경우에 따라선 분단 이후에 가장 한반도에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미국에서 국무장관에 이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해임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갑자기 경질됐다 해서 놀랐다”면서도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다양한 채널로 협의가 되고 있으니 국무장관과 백악관 보좌관이 교체돼도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sedaily.com
美백악관 NSC보좌관 교체에도 “북미정상회담 차질없을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 임기 중에 남북정상회담을 여러 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장병 대상 특강에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런 가능성도 이번에 판문점 정상회담을 합의하면서 조심스럽게 예견해볼 수 있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보면 대통령 임기 중에 정상회담을 한 차례씩 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임기 초반에 정상회담을 하게 되고 또 판문점에서 열리는, 하루 이렇게 만나서 긴 시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실용적인 회담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 달 뒤에는 남북정상회담. 그 뒤엔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며 “거기 논의결과에 따라 경우에 따라선 분단 이후에 가장 한반도에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미국에서 국무장관에 이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해임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갑자기 경질됐다 해서 놀랐다”면서도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다양한 채널로 협의가 되고 있으니 국무장관과 백악관 보좌관이 교체돼도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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