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25년만에 수시·정시 통합 검토
입력 2018-04-11 18:08
수정 2018-04-11 19:05
김혜영 기자
수시 없어지면 11월1일께 수능→11월말 원서
지원 횟수 기존 최대 9회→6회 줄어들 듯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는 11월 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후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수시·정시 구분 없이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입시가 바뀔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입시개편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8월까지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7학년도에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된 후 25년 만에 수시·정시모집 개념이 통합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수능을 현행 11월 셋째 주에서 11월 1일로 약 2주 앞당기고 11월 20일쯤 성적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후 11월 말부터 대학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2월까지 합격자를 가리는 일정입니다.
즉, 수시와 정시 모집 구분 없이 25년 만에 단일 모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수험생 1인당 지원 횟수는 기존 최대 9회에서 6회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지원 횟수 기존 최대 9회→6회 줄어들 듯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는 11월 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후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수시·정시 구분 없이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입시가 바뀔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입시개편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8월까지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7학년도에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된 후 25년 만에 수시·정시모집 개념이 통합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수능을 현행 11월 셋째 주에서 11월 1일로 약 2주 앞당기고 11월 20일쯤 성적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후 11월 말부터 대학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2월까지 합격자를 가리는 일정입니다.
즉, 수시와 정시 모집 구분 없이 25년 만에 단일 모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수험생 1인당 지원 횟수는 기존 최대 9회에서 6회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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