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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 김기식 사건 수사 착수

경제·사회 입력 2018-04-12 18:43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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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중앙지검에 고발장 제출
보수단체 ‘정의로운’ 남부지검에 김기식 고발
국회의원 시절 의혹… 관할 남부지검이 수사 담당
출장 성격 규명… 피감기관과 대가관계 등 조사

검찰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시절에 피감기관들 돈으로 수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1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김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같은 날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시민행동’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직권남용·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원장을 처벌해달라며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검찰은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발생한 의혹이라는 점을 고려해 국회를 관할지로 둔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검찰은 김 원장이 다녀온 출장의 정확한 성격을 규명하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원장과 피감기관 사이에 대가관계 등을 집중 따져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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