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운영능력’ vs 신세계 ‘가격’ …인천공항 면세점 오늘 사업자 선정
산업·IT 입력 2018-06-22 13:44
수정 2018-06-22 13:45
유동현 기자
지난 2월 롯데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매장(DF1·DF5구역)의 새 사업자가 오늘(22일) 선정된다.
관세청은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의 사업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사업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1000점 만점에 운영자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신라는 아시아 3대 공항(홍콩 첵랍콕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인천공항) 면세점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면세점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신세계는 DF1과 DF5를 합쳐서 신라보다 입찰가를 672억 원 높게 적어 낼 정도로 이번 입찰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면세점시장 점유율은 롯데(41.9%), 신라(23.9%), 신세계(12.7%)순이다. 9000억 원 이상의 매출규모로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매장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면세업계 판도 변화는 불가피할 예정이다.
오늘 선정될 신규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관세청은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의 사업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사업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1000점 만점에 운영자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신라는 아시아 3대 공항(홍콩 첵랍콕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인천공항) 면세점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면세점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신세계는 DF1과 DF5를 합쳐서 신라보다 입찰가를 672억 원 높게 적어 낼 정도로 이번 입찰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면세점시장 점유율은 롯데(41.9%), 신라(23.9%), 신세계(12.7%)순이다. 9000억 원 이상의 매출규모로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매장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면세업계 판도 변화는 불가피할 예정이다.
오늘 선정될 신규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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