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DGB금융, 하이투자증권 인수 후 재무비율 양호”
증권 입력 2018-09-13 09:10
수정 2018-09-13 09:13
김성훈 기자
KB증권은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 후에도 양호한 재무비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안건을 승인했다. DGB금융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4,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인수하는 지분과 금융조달비용 등을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분은 연간 300억원 내외로 이는 내년 DGB금융지주의 예상 순이익 대비 7.9%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말 기준 DGB금융지주의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10.44%,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06.1%”라며 “하이투자증권 인수 시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여전히 10%를 상회하고, 이중레버리지비율도 120% 수준으로 양호한 재무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향후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향과 높은 수익성 유지가 주가에 중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안건을 승인했다. DGB금융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4,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인수하는 지분과 금융조달비용 등을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분은 연간 300억원 내외로 이는 내년 DGB금융지주의 예상 순이익 대비 7.9%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말 기준 DGB금융지주의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10.44%,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06.1%”라며 “하이투자증권 인수 시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여전히 10%를 상회하고, 이중레버리지비율도 120% 수준으로 양호한 재무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향후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향과 높은 수익성 유지가 주가에 중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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