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내년 성장률 2.6%…올 예측치보다 0.1%p 낮아”
입력 2018-11-01 18:30
수정 2018-11-01 18:53
양한나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오늘(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9년 경제 및 금융전망 세미나’를 열고 2019년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과 신흥국 불안,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등이 겹치면서 한국경제가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 것입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취업자 증가 폭은 13만명으로, 올해 9만명보다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올해는 달러당 1,101원이지만 내년부터 1,125원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기업 디폴트 위험, 국내 수출기업의 수익 둔화 가능성, 신흥국 발 위험, 가계소비 둔화 가능성 등을 짚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이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과 신흥국 불안,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등이 겹치면서 한국경제가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 것입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취업자 증가 폭은 13만명으로, 올해 9만명보다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올해는 달러당 1,101원이지만 내년부터 1,125원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기업 디폴트 위험, 국내 수출기업의 수익 둔화 가능성, 신흥국 발 위험, 가계소비 둔화 가능성 등을 짚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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