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R·VR 협회 의장 “제품 디자인에 고객 목소리 담아야”
산업·IT 입력 2018-11-09 16:33
수정 2018-11-09 18:47
김혜영 기자
[엥커]
부산 해운대가 스타트업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한 ‘2018창업벤처페스티벌’이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오늘은 주커버그 미디어의 전 마케팅 이사 ‘랜디 주커버그’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에이미 팩’ 등 거물급 인사들이 연사로 나섰는데요. 국내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국내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업벤처 페스티벌이 한창인 부산 해운대.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예비 창업자, 이미 창업을 시작한 이들까지 수많은 청중이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열기를 더합니다.
특히 오늘은 국외 저명인사가 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Amy Peck / 美 AR/VR Association 공동의장
“젊은 창업자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제품을 생산할 때 고객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라는 겁니다. 고객을 팀원으로 여겨서 함께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그들이 필요한 것을 생산해내야만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관련 서비스를 통합 교육하는 미국의 VR/AR 협회 의장 에이미 팩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VR과 AR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눴습니다.
그는 자이언트스텝·네비웍스 등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함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파악하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기업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이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주커버그미디어’의 랜디 주커버그도 부산 땅을 밟았습니다.
그는 제품 혹은 아이디어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각 기업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강민우]
부산 해운대가 스타트업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한 ‘2018창업벤처페스티벌’이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오늘은 주커버그 미디어의 전 마케팅 이사 ‘랜디 주커버그’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에이미 팩’ 등 거물급 인사들이 연사로 나섰는데요. 국내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국내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업벤처 페스티벌이 한창인 부산 해운대.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예비 창업자, 이미 창업을 시작한 이들까지 수많은 청중이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열기를 더합니다.
특히 오늘은 국외 저명인사가 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Amy Peck / 美 AR/VR Association 공동의장
“젊은 창업자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제품을 생산할 때 고객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라는 겁니다. 고객을 팀원으로 여겨서 함께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그들이 필요한 것을 생산해내야만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관련 서비스를 통합 교육하는 미국의 VR/AR 협회 의장 에이미 팩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VR과 AR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눴습니다.
그는 자이언트스텝·네비웍스 등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함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파악하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기업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이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주커버그미디어’의 랜디 주커버그도 부산 땅을 밟았습니다.
그는 제품 혹은 아이디어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각 기업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강민우]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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