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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에도 작년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

경제·사회 입력 2019-01-14 17:33 수정 2019-01-14 19:15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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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제한했지만,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72억3,8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 30억3,400만 달러였던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16년 106억900만 달러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후 2017년 128억300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매년 급성장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 사드 보복으로 면세점의 큰 손인 중국 단체 관광객이 사라졌지만 성장세를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4.6%(44억3,500만 달러)나늘어난 규모입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빈 자리는 명품 등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서 중국에서 판매하는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채운 것으로 면세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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