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올해도 2.6% 성장” 연착륙 전망
산업·IT 입력 2019-01-14 17:37
수정 2019-01-14 19:14
이보경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올 한해도 전년보다 소폭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총 4,89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21.6%와 13.4%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둔화하는 것이지만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시장 매출이 올해보다 8.1%나 증가하면서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습니다. 이어 2017∼2022년 연평균 성장률이 5.1%로, 이전 5년간(2011∼2016년 2.6%)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08~2009년의 ‘반도체 실적 악몽’을 다시 겪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총 4,89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21.6%와 13.4%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둔화하는 것이지만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시장 매출이 올해보다 8.1%나 증가하면서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습니다. 이어 2017∼2022년 연평균 성장률이 5.1%로, 이전 5년간(2011∼2016년 2.6%)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08~2009년의 ‘반도체 실적 악몽’을 다시 겪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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