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급속한 경기둔화 가능성 크지 않아”
금융 입력 2019-01-24 13:15
수정 2019-01-24 13:15
정훈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급속한 경기 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약화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또한 성장세 둔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경기가 하강 국면이라고 표현하는 데에는 신중하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경기 지표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린 후 판단해야 한다는 이유다.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다수의 전문기관은 최근 반도체의 조정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반도체 수요가 다시 증가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만약 반도체 경기가 본격 둔화 국면에 진입한다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이주열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약화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또한 성장세 둔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경기가 하강 국면이라고 표현하는 데에는 신중하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경기 지표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린 후 판단해야 한다는 이유다.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다수의 전문기관은 최근 반도체의 조정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반도체 수요가 다시 증가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만약 반도체 경기가 본격 둔화 국면에 진입한다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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