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가계빚 ‘사상 최대’… 증가율은 5년만에 최저
금융 입력 2019-02-22 17:05
수정 2019-02-22 19:18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의 오늘(2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년 전보다 5.8% 증가한 1,534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가계 빚 증가 속도, 이른바 ‘가계 신용 증가율’은 5.8%로 5년 만에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늦춰진 것은 대출규제 정책을 강화한 영향이 큽니다.
정부는 지난해 9·13 부동산안정대책을 내놓으며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바 있습니다.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고는 하지만 소득 증가세보다는 여전히 빨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가계 소득 증가율이 2017년 수준인 4.5%와 비슷하다고 보면 가계가 벌어들인 소득보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다만 가계 빚 증가 속도, 이른바 ‘가계 신용 증가율’은 5.8%로 5년 만에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늦춰진 것은 대출규제 정책을 강화한 영향이 큽니다.
정부는 지난해 9·13 부동산안정대책을 내놓으며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바 있습니다.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고는 하지만 소득 증가세보다는 여전히 빨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가계 소득 증가율이 2017년 수준인 4.5%와 비슷하다고 보면 가계가 벌어들인 소득보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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