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작년 영업손 5억 7,000만원... “올해 회복 조짐”
증권 입력 2019-02-27 15:57
수정 2019-02-27 15:57
김성훈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2018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86억원·영업손실 5억 7,000만원·당기순이익 10억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업황 부진 여파에 2017년 대비 매출액이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 판매량 감소와 중국 북경법인의 부진이 실적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며 상승폭이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했고, 영업이익 역시 27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의 여지를 높였다.
중국 황화법인의 매출 확대도 고무적이다. 실제 황화법인은 소형 SUV의 강세 속에 2017년 대비 233% 상승한 1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시장 회복의 가능성을 보였다.
현대공업 측은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공업 역시 제네시스 G90을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 확대와 팰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가 더해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국내 완성차 업계의 업황 부진 여파에 2017년 대비 매출액이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 판매량 감소와 중국 북경법인의 부진이 실적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며 상승폭이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했고, 영업이익 역시 27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의 여지를 높였다.
중국 황화법인의 매출 확대도 고무적이다. 실제 황화법인은 소형 SUV의 강세 속에 2017년 대비 233% 상승한 1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시장 회복의 가능성을 보였다.
현대공업 측은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공업 역시 제네시스 G90을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 확대와 팰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가 더해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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