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마스크 '익일 배송' 인기
산업·IT 입력 2019-03-12 08:26
수정 2019-03-12 08:26
고현정 기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주문 다음 날 받아보는 익일 배송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옥션, G9에서 지난 4~10일 일주일간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 공기청정기 거래액이 1주 전보다 10배가량(954%)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공기청정기 거래액이 32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을 더 많이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도 스마일배송 이용 거래액이 전주보다 215%나 증가해 일반배송(152%)을 웃돌았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극심한 미세먼지에 지친 소비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상품을 받고 싶어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필터 등 환경 가전 관리 용품 판매량도 올랐다.
옥션이 최근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필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363%) 증가했다.
의류건조기 필터도 4배가량(377%) 늘었으며 청소기 필터와 먼지봉투도 각각 112%, 67% 더 팔렸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옥션, G9에서 지난 4~10일 일주일간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 공기청정기 거래액이 1주 전보다 10배가량(954%)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공기청정기 거래액이 32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을 더 많이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도 스마일배송 이용 거래액이 전주보다 215%나 증가해 일반배송(152%)을 웃돌았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극심한 미세먼지에 지친 소비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상품을 받고 싶어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필터 등 환경 가전 관리 용품 판매량도 올랐다.
옥션이 최근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필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363%) 증가했다.
의류건조기 필터도 4배가량(377%) 늘었으며 청소기 필터와 먼지봉투도 각각 112%, 67% 더 팔렸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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