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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비건, 'UN 사무총장' 등 잇달아 면담

경제·사회 입력 2019-03-14 08:38 수정 2019-03-14 08:38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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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13일(현지시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북미 실무협상을 총괄했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직접 뉴욕을 방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논의할 예정이다.
즉, 미 국무부가 대북제재 이행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국무부는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전날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온전하며 북한이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제재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때까지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대북제재 이행이 핵심 논의 주제임을 명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압박이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를 토대로 북한을 '빅딜 대화'로 유인한다는 방침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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