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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현대차·모비스 측 제안에 찬성표

경제·사회 입력 2019-03-14 17:35 수정 2019-03-14 20:02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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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현대차 측이 제안한 배당 및 이사 선임 안에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엘리엇으로부터 배당수준과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압박을 받아왔는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현대차의 손을 들어주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연금 측은 엘리엇이 제안한 배당수준이 과다하다며 현대차 회사 측 안에 찬성하고, 엘리엇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은 이해관계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회사측 제안에 찬성했습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회사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을 실어준 결정”이라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양한나기자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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