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FANG 지고 공유경제 활용한 PULPS 뜬다”
증권 입력 2019-03-15 10:26
수정 2019-03-15 10:34
이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를 이끌었던 FANG(Facebook·Amazon·Netflix·Google) 대신 상장을 앞두고 있는 PULPS (Pinterest·Uber·Lyft·Palantir·Slack)가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interest’는 이미지 공유 소셜네트워크(SNS)업체이고, Uber·Lyft는 차량공유업체, Palantir는 빅 데이터분석업체, Slack은 기업용 메신저업체다.
김민정 연구원은 “3월 말에 상장할 예정인 Lyft는 지난해 순손실액이 9억1,000만 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예정인 우버 역시 기업가치가 1,200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200억달러로 우버 상장이 성사되면 중국 알리바바 이후 뉴욕 증시 최대 규모다.
김 연구원은 “차량공유업체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화물·전기자전거·무인자율주행차·비행택시 등 플랫폼 기반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미국 차량공유 업체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적자 운영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카카오의 모빌리티 사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Pinterest’는 이미지 공유 소셜네트워크(SNS)업체이고, Uber·Lyft는 차량공유업체, Palantir는 빅 데이터분석업체, Slack은 기업용 메신저업체다.
김민정 연구원은 “3월 말에 상장할 예정인 Lyft는 지난해 순손실액이 9억1,000만 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예정인 우버 역시 기업가치가 1,200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200억달러로 우버 상장이 성사되면 중국 알리바바 이후 뉴욕 증시 최대 규모다.
김 연구원은 “차량공유업체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화물·전기자전거·무인자율주행차·비행택시 등 플랫폼 기반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미국 차량공유 업체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적자 운영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카카오의 모빌리티 사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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