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버닝썬 사태' 직접수사 안 한다… 경찰 지휘 만전
입력 2019-03-18 15:35
수정 2019-03-18 16:49
정창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경찰 유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가 맡게 됐다.
검찰은 다만 경찰이 이미 수사를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직접 수사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권익위 이첩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평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지휘하는 부서다.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폭행 의혹에서 촉발된 이번 사건에서도 이미 광수대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지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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