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비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첫번째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기업으로 (주)코아비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정부의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민간기업에 대해 그 수준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표준협회에서 스마트공장 수준을 검증한 결과, 제조 공정과 관련해 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레벨 3' 수준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코아비스는 2016년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레벨 1'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뒤, 자체 자금으로 추가로 고도화를 추진해 포드,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납품할 만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레벨 1 수준이란 부분적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관리하는 단계를 말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이 공공기관에 납품을 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연구개발(R&D)·정책자금 등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