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2년 만에 종료한다
금융 입력 2019-03-26 16:18
수정 2019-03-26 16:40
이아라 기자
카카오페이가 은행 계좌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2년여 만에 종료한다.
카카오페이는 “내달 3일부터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며 “계좌 송금은 월 10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26일 공지했다.
그러나 △카카오톡 친구 송금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내 계좌로 송금 △QR송금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투자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은 계속해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리워드 도입 등 일부 서비스 정책을 개편했다"라며 "카카오톡 친구송금은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대다수 이용자는 바뀐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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