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든 세단 시장, SUV에 밀려 판매비중 첫 50% 미달
산업·IT 입력 2019-04-03 16:49
수정 2019-04-03 19:48
유민호 기자
세단의 내수 판매 비중이 쪼그라들면서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SUV의 인기가 높아진데다, 업체들이 잇따라 신형 SUV를 출시하며 신차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세단 판매의 감소는 주력 모델의 노후화가 심한 르노삼성차와 기아차의 판매부진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 3월 국내 승용차 판매 11만4,383대 중 세단은 5만여 대가 팔려 49.8%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SUV는 45.1% (5만1608대)를 차지했습니다.
세단 판매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를 해보면 세단 판매량(6만1336대)은 7.2% 줄었고, SUV 판매량(4만8989대)은 5.3% 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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