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급등... 상한가 직전
증권 입력 2019-04-15 09:10
양한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5% 상승한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주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금호 측 지분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매각 결정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조만간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 처리 방향을 공개하고 이사회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을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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