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투자, 모집액 400억 돌파… 출시 4개월만
금융 입력 2019-04-16 10:19
수정 2019-04-16 21:01
이아라 기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이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이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0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입, 계좌 개설 등 기존 투자의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자산 규모가 적어도 1만원부터 소액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페이가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투자자가 전체의 76%에 달했는데, 특히 25~34세 사회초년생이 절반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1회 투자금은 10만원 미만이 60% 정도로 가장 많았고, 1명당 평균 2.8회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페이 투자 관계자는 “개인신용 분산투자, 아파트 담보, 부동산 PF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그중 아파트 담보 상품은 절반 이상이 5분 이내에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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