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대만홈쇼핑 발판 삼아 해외 수출 성장 도약
사진=코웰패션
코웰패션은 해외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타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2013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통해 첫 해외 수출을 한 코웰패션은 현대홈쇼핑·GS홈쇼핑과 협업해 대만 동삼홈쇼핑, 말레이시아 GOSHOP 홈쇼핑, 인도네시아 스마일 홈쇼핑으로 확대 진출했다.
코웰패션 측은 “작년 한해 동안 푸마 드로즈 22만장, 브라팬티 5만2,000장, 동내의 3만장 등 총 38만장 수출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300% 증가했다”며 “이는 해외 수출 부분의 매출 약 340%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력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의 체형에 맞는 제품 기획, 제작을 통해 작년 대만 모모홈쇼핑에서 판매된 여성 브라팬티 전량을 완판했다”며 “특히 해당 상품은 현재까지 8만장을 추가 주문 받아 론칭하며 모모홈쇼핑 내 최고 방송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코웰패션은 남성 중심의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후 여성 치마레깅스, 브라탑, 브라팬티, 보정팬티, 베이스레이어, 동내의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여 왔다. 최근엔 대만 동삼홈쇼핑에 신규 아이템 홈웨어 3만장 수출을 확정지으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수출 성장 동력은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 상품력, 기획력,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올 1분기까지 작년 전체 수출 규모 대비 35% 수준 판매량을 기록 중일 뿐만 아니라, 연내 다양한 아이템들의 추가 수출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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