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MBK에 팔린다…우선협상대상자 변경
금융 입력 2019-05-21 17:53
수정 2019-05-21 21:16
정훈규 기자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됐습니다.
롯데 지주는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13일 배타적 우선협상 기간이 만료돼 MBK파트너스를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롯데는 앞서 롯데 지주가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93.78%를 매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앤컴퍼니 최고경영자 한상원 대표가 검찰수사를 받게 된 데다 롯데카드 노동조합도 한앤컴퍼니의 인수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인수 과정의 난항이 예상됐습니다.
검찰수사가 진행되면 법원 판결 전까지 대주주 적격심사가 중단되고, 사법당국에서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인수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롯데그룹은 오는 10월까지 롯데카드 매각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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