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서 일반신용정보DB 개방
금융 입력 2019-06-03 14:08
수정 2019-06-03 14:11
고현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신용정보원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오픈 행사를 열고 금융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의 세부추진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에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핀테크, 학계, 일반 기업 등에 개방해 혁신적인 시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CreDB’을 통해 그동안 금융기관 간에만 공유됐던 일반신용정보 데이터를 내일(4일)부터 핀테크업계 또는 학계에 개방한다.
또 보험신용 DB와 기업신용 DB도 올 하반기 중 서비스된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은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를 연내 설립하고, 일반신용DB부터 보험신용, 기업신용 DB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초연결사회 흐름 속 디지털 경쟁 촉진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모두가 "데이터 혁신의 급류 속에서 함께 노를 저어 앞으로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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