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스타가 내 옆에”…LG유플, AR로 5G시장 공략
[앵커]
5G 시대, AR 산업이 새로운 기술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4K 화질의 AR 콘텐츠 상용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올해에만 AR 콘텐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스튜디오 현장에 이아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방이 녹색인 AR 스튜디오.
한 모델이 인기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800만 화소 초고화질, 4K 카메라 30대가 모델의 움직임을 360도로 촬영합니다.
손가락부터 머리카락까지, 미세한 각도까지 꼼꼼하게 촬영된 영상들은 3D 렌더링을 거쳐 AR 콘텐츠로 제작됩니다.
가볼 수 없는 곳에 사용자를 순간이동 시켜 주는 게 VR 기술이었다면,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스타를 불러오는 게 AR입니다.
[인터뷰] 김민구 / LG유플러스 AR콘텐츠 담당
“현재 AR은 주로 산업용으로 접목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BtoC로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사례는 아마 저희 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적용한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5G 콘텐츠로 AR을 주목해, ‘볼륨 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볼륨메트릭은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사용자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K팝 아이돌과 예능, 그리고 홈트레이닝 등을 포함해 750여편의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올해 안에 1,500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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