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인들이 미국 연방 하원을 방문합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 미국 워싱턴DC 연방 하원에서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이 주관하는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합니다.
개성공단 대표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미 의원들을 상대로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입니다.
설명회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설립 목적인 평화적 가치와 기능을 설명하고, 개성공단의 발전 경과와 경제·안보·통일 문화적 가치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대표단은 오는 16일까지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며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 국무부 관계자들과 개성공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17일 귀국할 계획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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