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엘아이에스, 中 OLED 본격 투자의 최대 수혜주”
증권 입력 2019-06-20 08:56
수정 2019-06-20 09:20
배요한 기자
DS투자증권은 20일 엘아이에스에 대해 “중국의 OLED 본격 투자가 진행되면서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엘아이에스는 OLED 레이저 커팅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2018년 매출 기준 BOE(64%), GVO(12%), LGD(9%), EDO(7%), CSOT(4%), TIANMA(2%) 등이다.
전상용 연구원은 “우수한 레이저 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중국 Flexible OLED 커팅 장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엘아이에스는 주요 고객사인 중국업체들의 OLED 투자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부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라 중국 패널업체들(BOE·GVO·EDO·TIANMA·CSOT·Truly)이 5~6세대 OLED 공장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21년에는 6세대 OLED 생산능력(CAPA)은 삼성 디스플레이를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 연구원은 “올해 엘아이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8억원과 2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2%, 127.5% 증가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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