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이카·스파크플러스와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MOU
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가운데),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이사(왼쪽)가 20일 오후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청년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일 오후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스파크플러스(대표이사 목진건)와 '청년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개관하는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 내에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입주기업 성장 지원 등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파크플러스는 창업투자기관인 스파크랩(SparkLabs)이 투자한 공유오피스기업으로. 스타트업 등 소규모 회사에게 사무공간과 시설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이카는 글로벌 청년 인재의 취ㆍ창업 육성 지원을 위한 '글로벌청년혁신센터'를 조성하고, 스파크플러스는 예비ㆍ1인창업자 및 벤처기업 등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공유오피스 형태인 '혁신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캠코는 입주기관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 혁신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혁신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플랫폼 조성 등을 통해 국민의 창업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8월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11월 서울시, 한국장학재단 및 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공동으로 '소셜벤처허브'를 건물 3~4층에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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