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업계 최초 인하…"청년·만기 고객 대상"
금융 입력 2019-06-21 11:52
수정 2019-06-21 11:53
고현정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에 대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연금자산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위해 만19세부터 34세의 IRP 가입손님에 대한 수수료를 70% 인하한다.
또 만 55세 이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에는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적용되고 있는 장기가입 할인율(가입 후 2년차 10%, 3년차 12%, 4년차 이후 15%)까지 감안하면 청년 가입 고객의 경우 최대 85%까지 수수료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만기 연금수령 고객은 최대 95%까지 수수료 할인혜택을 받는다.
하나은행은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 그 해 청구된 수수료 자체를 일괄 면제하는 방안도 현재 추진 중이다.
또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의 자산관리 수수료율도 일괄 0.02% 인하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한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10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