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올 들어 5개월째 내리막
부동산 입력 2019-06-25 08:47
수정 2019-06-26 08:29
유민호 기자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어오고 있다. 초과 공급과 경직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원인으로 꼽힌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5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5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784만원으로 전달(1억7,802만원)보다 0.11%P 떨어졌다.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도 하락했다. 경기도의 5월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4%P 내려 수도권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0.06%P, 인천은 0.05%P 각각 내렸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최근 오피스텔 공급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초과 공급 현상으로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고, 이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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