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테라비트 128단 4D 낸드 양산…“세계 최초”
산업·IT 입력 2019-06-26 20:11
이보경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합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128단 4D 낸드로 초균일 수직 식각 기술, 고신뢰성 다층 박막 셀 형성 기술, 초고속 저전력 회로 설계 등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 트리플 레벨 셀 저장방식으로 구현한 낸드 가운데서는 최대 용량인 1Tb(테라비트)를 확보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96단 4D 낸드보다 생산성이 40% 향상되고, 투자효율도 60% 올렸습니다.
96단 낸드에서 셀을 32단 더 추가하면서도 전체 공정 수를 5% 줄여 128단 낸드로의 전환 투자비용을 이전보다 60%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솔루션 제품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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