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도덕성 등 시험대
입력 2019-07-08 09:18
수정 2019-10-30 09:17
유민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특히 윤 후보자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장모인 최 모 씨의 사기사건 연루 의혹, 의료법 위반 사건 관련 의혹, 동업자에 대한 무고죄 고소 관련 의혹도 핵심 쟁점으로서 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영향력 행사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이에 여당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 태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여야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검찰개혁 이슈에 대한 윤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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